[하모니] 기적을 빚는 요리사! 네팔 검비르 씨 - 3부

2023-02-20 2

[하모니] 기적을 빚는 요리사! 네팔 검비르 씨 - 3부

한국 생활 23년 차! 검비르 씨의 아침 일상은 아빠의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난 수호의 노랫소리로 시작됩니다.

아빠를 유~독 좋아하는 아들 수호, 오늘은 특별히 연습한 댄스까지 선보이는데요.

이미 출근 시간을 지났지만, 아이의 재롱을 보느라 떠나질 못하는 검비르 씨.

아내의 정성 어린 식사와 수호와의 단란한 시간까지 보내고 나서야 집을 나서는데요.

씩씩하게 아빠와 놀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립니다.

어린이집이며 엄마며 다 필요 없다! 아빠와 같이 가겠다고 떼를 부리는 건데요.

오늘뿐 아니라 검비르 씨의 출근 시간마다 이런 소동(?)을 매번 거친다고요.

결국 아이의 울음소리를 뒤로한 채 출근하는 검비르 씨입니다.

무거운 발걸음 대신 책임감으로 향한 곳은, 가게가 아닌 직원들 숙소!

이틀 전, 새로운 직원이 네팔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건데요.

네팔 현지에서 호텔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직원을 직접 면접까지 봐서 뽑은 새 식구!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출퇴근은 물론, 식사, 숙소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재료부터 음식을 만들어내는 요리사까지, 무엇 하나 쉬이 넘기지 않는 검비르 씨인데요.

그 때문에 가게가 몇 번 자리를 옮겼어도 10년 넘게 단골손님이 가게를 따라 이동한다고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직원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검비르 씨가 꺼내든 건 김치와 돼지고기??

한국인을 제치고 '김치경연대회' 우승까지 했다는 그가 손수 보여줄 점심 메뉴는?

네팔과 한국을 고향으로 삼고, 사랑과 애정을 아낌없이 쏟는 대한네팔인 검비르 씨,

한국에서 만들어가는 그의 일상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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